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04 14:30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사진제공=의왕시)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의왕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3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상권 소비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올해 초 6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했으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156억원까지 확대 발행했으나 카드형 상품권 판매량 급증으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연말까지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추가 발행에 따라 카드형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관내 농협중앙회 및 의왕신협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5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종이형은 관내 농협은행에서 월 15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비촉진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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