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12.07 18:01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2021년 정부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지난해 확보한 국비(550억원)보다 23.7%가량 증가한 681억원 국비를 확보했다.

영양군은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오도창 영양군수를 필두로 정부 각 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 구축과 국비 공모사업신청으로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내년 주요 국비확보사업을 보면 공익증진직접지불제사업(69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9억원), 경영실습임대농장(9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19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8억원), 전통시장장보기및배송서비스지원사업(3억원),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사업(4억원)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 구축과 재해예방,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사업으로는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20억원), 영양군민회관개보수공사(3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4억원)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사업도 대거 반영됐을 뿐 아니라 농어촌새뜰마을사업(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0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5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0억원)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추진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교육관 신축사업(35억원)이 포함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문교육 및 다목적 문화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생태 관광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상초유의 사태에서도 전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 적극대응과 전 공무원이 활발한 활동을 한 결과이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영양군의 미래 신성장사업과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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