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2.07 18:03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7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명신산업, 에쓰씨엔지니어링, 에스와이, 푸드웰, 엑세스바이오, 이화전기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장한 명신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3900원(30.00%)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명신산업은 상장일 시초가(1만3000원)가 공모가(6500원)의 두배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치솟으며 '따상'에 성공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템핑 공법으로 차량용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명신산업은 지난달 27~3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372.9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 대비 950원(29.97%) 오른 4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자사 주식 1249만760주를 우앤컴퍼니, 에프원투자조합, 담당, 케이엔제이홀딩스, 에스제이더블유투자조합, 페리투스파트너스 등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수도대금은 500억원 규모로 1주당 4003원으로 책정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엑세스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5800원(29.82%) 오른 2만52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미국 유통업체와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유통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는 전거래일 대비 1440원(30.00%) 오른 62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긴 가운데 병상 부족우려에 에스와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에스와이는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모듈러 병동은 약 10일이면 대량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웰은 전거래일보다 1730원(29.98%) 오른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소식에 음식료 종목 테마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무상급식 테마주'로 분류되는 푸드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 상승 소식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화전기는 전거래일보다 45원(29.80%) 오른 1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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