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08 12:22

청사 내 라운지, 카페테리아 갖춰 주민 커뮤티티 공간으로 활용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퇴계원면사무소 부지에 들어 선 퇴계원읍 신청사는 전체면적 547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11월 30일 완공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소식 행사를 생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사 지하 1층은 37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일반민원 업무와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지상 2층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회의실, 업무공간으로 이뤄진 스마트오피스로 조성됐다. 지상 3~4층은 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룸, 지상 5층은 대회의실 공간이 배치됐다.

특히, 2층 라운지와 5층 카페테리아는 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 대화하고 회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오픈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시장은 1층부터 각 사무실을 꼼꼼히 점검한 후 직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 공사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아직 어수선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을 테니 자리가 잡힐 때까지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또 “공간이 사람의 생각을 결정한다. 공간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비품 하나를 장만하더라도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공간활용을 고민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 등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퇴계원읍은 1989년 이후 30여년 만인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10월 면(面)에서 읍(邑)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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