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08 13:36
안양 우체국 사거리에 공급되는 고급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 투시도
안양 우체국 사거리에 공급되는 고급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 투시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랜드마크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랜드마크란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을 뜻하는 말로, 일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초고층 마천루나 대규모 건축물, 원스톱 쇼핑몰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현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고급 주거단지의 랜드마크화가 눈길을 끈다. 기존 주택에서 누리기 어려운 편의 서비스, 주거 품격을 높여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해 상류층의 거주 빈도가 높은 데다 마치 부의 상징처럼 여겨져 랜드마크 조건으로 꼽히는 인지성까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고급 주거단지는 경기 불황이나 시장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상품의 가치만으로도 꾸준한 가격 상승을 보이기도 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자리한 ‘시그니엘’은 일대를 대표하는 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초고층 레지던스에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고급 부대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성이 랜드마크로의 성장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난해 전용 244㎡가 115억원에 매매되며 오피스텔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고급 주거단지는 ‘하이클래스’ 이미지가 강해 많은 이들의 선망을 사고 관심도가 높아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 부분”이라면서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어매니티, 주거 서비스 등 일반 주택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특화점도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랜드마크 고급 주거단지는 인프라와 교통망이 풍부한 지역 중심지에 위치한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리딩 단지나 대장주로서의 역할이 탁월해 투자처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고급 주거단지가 수도권 중심지에 분양을 앞두며 차세대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안강개발이 처음 선보이는 고급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이 그 주인공이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안양시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 상품으로 1%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영앤리치, 자산가 등 상류층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이 단지는 최고급 커뮤니티와 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에는 호텔급 야외 인피니티 풀이 조성될 예정으로 일반 주택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야외 인피니티 풀이 조성되는 주거시설은 안양시 내에서 ‘안양 디오르나인’이 최초다. 

이 외에 야외 자쿠지, 키즈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 1인 오피스, 스튜디오,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파티라운지 및 개인 금고 등이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 5’를 구성하게 된다.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 5’는 ‘안양 디오르나인’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커뮤니티, 트렌디, 스포츠, 아쿠아, 골프 등 5가지 테마에 맞게 다양한 시설들이 완비될 예정이다. 

호텔에 거주하는 것처럼 레스토랑 예약, 코인세탁소(예정), 식음배달, 수리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입주민은 어플리케이션 ‘아파트너’를 통해 장소 상관없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 홈 IoT 솔루션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이 적용돼 어플리케이션 또는 음성 명령을 이용해 조명이나 가전제품 등의 기기를 한 번에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주거 공간은 순환형 동선으로 주거 편의를 높였고 드레스룸, 유틸리티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뛰어난 접근성도 랜드마크급이다. 안양시는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중에서도 주거 선호가 높은 지역인데, ‘안양 디오르나인’의 경우 그중에서도 중심지인 우체국 사거리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로는 1호선 안양역이 있으며 월곶~판교선 안양역 역사(예정)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 편의는 날로 좋아질 전망이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가 가깝다. 

주변으로는 안양 행정업무복합타운과 각종 주거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입주 시점에는 더욱 쾌적한 도심 환경이 기대된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1,2,3번지와 627-30,32번지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최고 25층, 총 3개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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