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2.09 11:20

건설부문 승진자,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17명으로 늘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물산은 9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승진자는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 등 총 29명이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가 총 23명(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14명)인 것과 비교하면 6명 더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 승진자가 대거 늘었다. 지난해 건설부문 승진자는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6명 등 총 11명이었다. 올해는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0명 등 총 17명이 승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기조 하에서 성과와 전문성이 탁월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면서 "특히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어 여성임원을 배출함으로써 다양성을 강화했다"면서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 조직운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2021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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