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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2.10 11:14
[뉴스웍스=김남희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부터 유럽 권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 쏘렌토가 9일(현지시간) '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유로NCAP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이다.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부문을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쏘렌토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차체를 경량화하면서도 다중 골격 구조 설계로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렌토는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바이어 주관 '2021 카바이어 어워드 올해의 차·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2개 부문을 동시 석권하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일간지 빌트 주관 '골든 스티어링 휠 2020 대형 SUV 부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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