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10 14:55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달 16일 마장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전담할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해 마장면 중앙로 마장119안전센터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635㎡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건강상담실, 건강체험실, 운동지도실, 다목적교육실, 사무실 등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기능이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센터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공공 보건기관으로 주민들의 건강 수요에 맞춰 ▲건강측정(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지질, 체성분, 치매검사 등) 및 운동지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심뇌혈관질환 및 비만 예방, 고혈압·당뇨·영양교육 등) ▲임산부 관리(철분제, 엽산제) ▲금연클리닉(금연패치, 보조제) 운영 ▲걷기 및 운동프로그램 ▲주민 건강조직 구성 및 협력 등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앞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협력,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활동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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