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1 00:52
고우리 (사진=bnt)
고우리 (사진=b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고우리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0일 bnt가 공개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아이보리 드레스를 착용하여 우아하고 고혹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우리는 근황에 대해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하게 됐다. 또 다른 작품에도 들어가게 돼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며 "연예인이 될 거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뀐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엔 생계형으로 생각하다가 나중에 아이돌들이 배우로 많이 진출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며 "나중에 오디션을 봤을 때 '못해서 떨어지느니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학원도 다니고 레슨도 하면서 준비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우리 "아직도 오디션을 계속 찾아서 보고 있다"며 "오디션에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땐 내가 봐도 너무 연기를 못해서 떨어져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최근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결혼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고우리는 "언젠가 (결혼을)자연스럽게 할 거라 믿는다"라며 "동생인 지숙의 결혼을 보고 부럽기도 하고 웨딩드레스를 보니 괜히 콩닥거리기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재밌는 사람이다. 코드가 잘 맞고 편안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한편, 고우리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주인공 주경(문가영 분)의 워너비 여신 셀레나 리 역을 맡았다.

고우리, 문가영 (사진=여신강림 캡처)
고우리, 문가영 (사진=여신강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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