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11 09:59
SKT '누구 셀럽'에서 엑소 백현 목소리의 알람을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SKT)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의 음성 안내를 인기 스타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 서비스를 출시한다.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음성 답변을 스타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 : 보이스'와 스타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 : 알람' 두 종류다.

SKT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누구 셀럽에 인기 스타 3명(EXO 백현·레드벨벳 조이·NCT태용)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SKT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AI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셀럽을 기획했으며, 많은 K-POP 팬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구 셀럽 : 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기본 음성 안내를 좋아하는 스타의 목소리로 설정 가능하다. "아리아, 조이 목소리로 설정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도 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누구 셀럽 : 알람은 매시간 달라지는 스타의 멘트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구 앱을 통해 스타의 목소리와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누구 셀럽은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매월 정기 결제되는 정기권과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간권(180일, 360일) 중 선택 가능하다.

이현아 SKT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AI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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