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2.14 10:14

수출유망국가, 15개국 확대…세계방산시장 최신동향·획득전망 제공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한 '2020 세계 방산시장 연감'.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세계 주요 국가의 방산시장 현황과 수·출입 제도, 국가별 무기체계 획득프로그램 세부 전망 및 시장진출 방안 등을 폭넓고 다양하게 분석한 '2020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는 미주, 유럽/CIS,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5개 권역 국가들의 국방예산, 방위산업 현황, 시장분석, 주요 획득프로그램과 군별 주요 무기체계 운용현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대상국가를 기존 30개국에서 방글라데시, 요르단, 파키스탄, 체코, 카자흐스탄 등 5개 국가를 추가한 35개국으로 확대해 국가별 주요장비 획득전망, 시장진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보강했다. 

수출유망국가도 10개국에서 방글라데시, 태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을 추가해 15개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방산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의 연구개발, 시험평가 관리 지원에 대한 분야별 국방비 지출 현황 및 방산수출 전망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방산수출지원 프로그램과 미래 예측 수요에 대한 수출 계획 수립 및 국내 방위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2011년부터 매년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해 온 기품원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완해 왔다.

기품원은 "향후에도 대내·외 협력,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폭 넓고 깊이 있는 연감을 발간해 국내 방산업체들의 방산수출 전략수립과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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