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14 10:54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연곡초등학교에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연곡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보낸 플라스틱 관련 문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연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 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의 손편지를 보내온 것을 인연으로 시작됐다. 고윤태 등 7명의 학생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을 만들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롯데칠성음료로 보내왔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연곡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의 필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의 재활용 과정 등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설명과 롯데칠성음료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진행한 활동 사례들을 담은 답장을 전달했다.

답장과 함께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음료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포스터를 제작해 교내에 부착했다.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도 준비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연곡초를 비롯한 학생들의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 보호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향후 학생들의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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