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14 11:53
양평군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 민관협력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복지 민관협력 시·군 평가는 각종 복지 지원에 대한 지역 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실적 및 위기이웃 지원 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및 위기이웃 발굴·지원 및 우수사례를 종합해 평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 읍면 단위의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전달체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양평군은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2015년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 제8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위촉하고, 교육·워크숍 등 역량 강화를 통해 총 93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위기이웃을 적극 발굴‧지원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완화된 기준을 한시적으로 적용해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위기이웃 지원을 강화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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