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14 15:24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제공=SH공사)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제공=SH공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12일 열린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해당 사업지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사 컨소시엄으로 중흥토건(35%), 현대엔지니어링(35%), 반도건설(30%)로 구성됐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1425억원 규모의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1954세대(분양 1840세대·임대 114세대) 총사업비 4073억원 규모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연면적 8만8633평, 지하 3층~최고 25층, 18개 동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월영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반경 1㎞ 이내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들이 사업구역 근교에 위치해 있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재건축 221세대, 천안 문화구역 833세대, 서울 봉천2구역 254세대, 대전선화1구역 1828세대, 서울 길훈아파트 220세대, 구미송림아파트 249세대,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해 총 5288세대, 도급액 1조1553억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총 1조297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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