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4 17:3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주)모우씨앤아이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맞춰 매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스마트 홈시큐리티 분야에 뛰어들어 1인 가구 범죄 예방 할 수 있는 '비명 인식기'를 개발했다.

비명 인식 보안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비명) 인식을 통한 위험 상황을 인식해 경고 사이렌 작동, 위험상황 자동 신고, 원격관리 관제 모니터링, 출동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개인보안 통합 서비스 솔루션이다.

범죄예방용 보안 장치 중 음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은 모우씨앤아이가 국내 최초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지난 2월 비명 인식 특허·상표·디자인 등록을 마치고 시범 설치를 통해 검증된 상태다.

모우씨앤아이 김강희 대표는 “음성 음식 기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반인 음성 1천명의 비명 단어를 학습시켜 다양한 환경에서의 음성 인식기술 개발을 가져왔다”며 “현재 비명 인식기는 일부 지자체를 통해 1인 가구에 보급할 것인 만큼 안전한 주거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우씨앤아이는 2017년 설립된 IoT 기술 범죄예방 안심보안서비스 전문기업이다. 2017년 인공지능 챗봇, 인공지능 안면안구인식기술을 개발을 통해 관련 업계에 빠르게 인정을 받아 설립 1년만에 2018년 K-글로벌 300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K-ICT AI 안면인식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전시회 및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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