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15 09:07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교육과정 참여자들이 수료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교육과정 참여자들이 수료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14일 도자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지원 사업으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매우우수)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천시는 이번 S등급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국비 확보와 함께 시 부담도 일부 낮춰 최소 3년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창업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이다.

2년 연속 S등급으로 선정된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이천의 지역여건과 전국 유일 도자특구라는 특성을 반영해 도자분야 지역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관련 아이템 개발과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19년에 이어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14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9명의 도자분야 신규 창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우리 시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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