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15 09:28
유혜리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유혜리가 농사를 짓는 반전 근황을 전하며 그의 나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유혜리는 밭에서 농사를 짓는 바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안 믿는다. 엄마에게 가져 갖더니 사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원 풍경이 고향 같은 느낌이 있다. 다섯 살 때 시골 할머니 댁에서 자랐다. 큰 느티나무에 다람쥐도 많았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서 이런 전원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헬스장에서 만난 동네 친구는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연예인 선입견이 없었다. 언니가 편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혜리는 “내가 그래서 할머니 친구들이 많다. 할머니들이 전화해서 밥 먹자고 한다. 수영하다가 알게 됐는데 할머니들이 목욕탕 가면 내 등 때도 밀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유혜리는 동네 친구와 식사를 함께했다. 유혜리는 2014년 당시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안 좋았다고 밝히며 “빵을 좋아해서 버터를 많이 먹었다. 혈액 검사 결과가 좋지 않더라. 의사 선생님이 레드 컬러 푸드를 추천해 주셨다. 변비 걸리면 독소가 쌓여서 피가 탁해진다. 가장 중요한 건 배변습관이 좋아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964년생인 유혜리의 나이는 올해 5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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