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15 10:39
마녀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
마녀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영화 '마녀2'가 김다미, 조민수, 이종석, 진구에 이어 신인배우 신시아까지 캐스팅을 완료하며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진행된 '마녀2' 주인공 오디션의 결과로 신인배우 신시아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신시아는 '마녀2' 오디션에 응모, 1408 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신시아는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전혀 없는 신예로 김다미와 같은 앤드마크 소속이다.

박훈정 감독은 최종 후보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신시아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어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의 김다미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해 무명의 신인을 일약 스타덤으로 만든 바 있다.

'마녀2' 주요 등장인물들도 캐스팅을 끝마쳤다. 전편에 이어 김다미와 조민수도 출연한다. 김다미와 조민수는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영화의 주요한 포인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예 박은빈도 합류한다.

박훈정 감독과 '브이아이피'로 인연을 맺은 이종석도 특별출연한다. 이종석은 당초 '마녀'에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입영 문제 등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마녀2'에 새로운 빌런 중 한 명으로는 진구가 합류한다. 진구는 박훈정 감독의 데뷔작 '혈투'로 인연을 맺은 사이로 진구는 '마녀2'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녀2'는 2018년 개봉해 318만명을 동원한 '마녀'의 속편이다. 전편은 평범한 소녀에게 추적자가 닥치면서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마녀2'에서는 전편과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이자 전편과 맥락을 잇는 내용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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