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2.15 11:41
어업선에서 소라껍질에 주꾸미 산란 서식장을 만들어 바다에 뿌리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어업선에서 소라껍질에 주꾸미 산란 서식장을 만들어 바다에 뿌리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한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 주요 수산자원인 주꾸미의 자연산란·서식장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6억 원씩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는 공모사업을 위해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연계성 및 사후관리 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추진했으며, 경기·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업을 통해 주꾸미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주꾸미 낚시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되면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로 수산자원 증대라는 효과로 이어져 어업 생산성 향상 및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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