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15 12: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델리오가 해시파워를 담보로 비트코인을 빌려주는 ‘해시파워 BTC 렌딩’ 을 출시했다.

해시파워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가지고 있는 채굴 역량을 의미하며, 해시파워가 높을수록 더 많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강세로 인해 채산성이 상승하고 가상자산의 채굴 수요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채굴을 위한 전용 마이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자자 확보에 나서는 등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채굴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시티은행 등 미국 대형 투자은행들의 시장 진입은 물론 국내의 경우 KB국민은행, NH농협 등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는 등 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