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15 14:0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창업 동문의 경험 공유와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2020년 UST 창업 동문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곽태진 유니브이알 대표,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 김학진 진온바이오텍 대표, 엄성민 데이터리퍼블릭 대표 등 총 4명이 출연해 US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 과정을 서로 공유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 19와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면 대응해 사업을 확대중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유니브이알은 가상현실(VR) 기반의 가정용 운동 장비로 사업 규모를 확장했고 진온바이오텍은 바이러스를 가정에서 분자진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인공지능팩토리와 데이터리퍼블릭은 AI를 비즈니스 모델링해 각각 AI 교육 플랫폼 제공과 데이터의 양질화를 모토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창업 동문들은 “대학원생으로서 대형 정부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로켓과 같은 거대장비를 활용하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UST가 유일하다”며 “UST에서 쌓은 실전 연구경험들이 훗날 창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