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15 16:38

11개 읍·면 순회 운영…무증상 감염자 찾아내 지역사회 감염병 연결고리 차단

양평군이 16일부터 3주간 읍·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16일부터 3주간 읍·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오는 16일부터 3주간 11개 모든 읍·면을 순회 방문해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양평군은 면지역 주민들의 검사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 지역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감염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경찰 3명, 군인 5명, 의료인력 2명 등의 행정인력을 지원받았다.

16일 양동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단월면(17일), 청운면(18일), 지평면(21일), 용문면(22일), 서종면(23일), 양서면(24일), 옥천면(28일), 강하면(29일), 강상면(30일), 양평읍(31일)에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며, 전 군민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군면은 지난 4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제외됐다. 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평일 21시, 주말 18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지금까지 관내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임시 선별검사소의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며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 우리 양평군이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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