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16 11:45
모바일인덱스 Top 100 11월 월간 랭킹 이미지. (자료=모바일인덱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서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11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16일 발표했다. 

11월 통합 랭킹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한 리니지M은 5개월째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1위 자리에 앉아있다. 이어 2위 역시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2'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출시와 동시에 넥슨 '바람의나라: 연'을 밀어내고 통합 랭킹 3위에 등극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세븐나이츠2는 출시 첫 주 모바일 랭킹 최강자 리니지 형제를 모두 제치고 주간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새로운 게임들이 통합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순위 변동이 일어난 점도 눈에 띈다. 10위권에 머무르던 넥슨의 'V4'는 출시 1주년 기념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월대비 5계단 오른 통합 랭킹 6위에 올라섰다.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넥슨의 '피파온라인4M'도 각각 7계단, 2계단 올라 통합 랭킹 7위, 8위에 자리했다. 특히 피파온라인4M은 구글플레이에서는 23위를 차지했지만 원스토어 유저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원스토어 4위를 기록하며 통합 랭킹 상승을 이뤘다.

피파온라인4M을 선두로 타 앱마켓 대비 원스토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게임도 주목할만하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그랑삼국'과 위메이드의 '미르4'가 그 주인공이다. 그랑삼국은 구글플레이 18위, 앱스토어 26위를 기록했지만 원스토어 1위로 독보적인 인기를 보이며 통합 랭킹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구글플레이에서는 156위에 그쳤지만, 원스토어 랭킹 15위를 기록하며 52위로 통합 랭킹에 첫 진입했다. 출시 하루 만에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주간 통합 랭킹 10위권 내에 진입한 미르4는 12월 통합 랭킹에서 순위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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