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2.16 13:06
 치유농업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들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우수상(경기도지사 표창)과 ‘2020년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세 번째 상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28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찾아가는 조기검진사업, 미등록자 발굴관리, 지역주민 인식개선 교육,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매관리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정원 기흥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치매노인과 가족, 주민들의 치매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치매관리사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한 개인·기관·단체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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