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2.17 15:10

5년 연속 수상…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달성
성실한 자료준비, 날카로운 문제제기, 합리적 대안제시로 민생정치 실현

김정재 의원.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김정재 의원.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이 17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의원은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5년 연속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0년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NGO모니터단을 포함해 국민의힘, 쿠키뉴스 등 총 3곳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올해도 100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NGO 모니터단 소속 평가위원은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의원은 성실한 자료준비와 날카로운 문제제기,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2020년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3개의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정부의 무책임한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 가치삽시다 등 장관 치적쌓기용 전시성 사업으로 인한 예산낭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여성가족부를 상대로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연·정대협 보조금 부정수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됐음에도 계속해서 정의연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문제를 짚었다.

김정재 의원은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은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을 대변하라는 뜻이라 생각한다”며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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