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18 11:07
세븐틴, NCT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보이그룹 골든 차일드 재현이 전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세븐틴과 NCT가 헤어샵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2020 KBS 가요대축제' 사전 녹화를 취소하고 나서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세븐틴이 12월 16일 방문한 헤어샵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고, 해당 확진자가 세븐틴과 동시간 대에 방문해 일부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금일 연락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븐틴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하여 전 멤버가 금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다. 

같은 날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헤어샵 동선이 겹침을 알리며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멤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예정된 KBS ‘가요대축제’ 사전녹화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그룹 에버글로우 시현과 이런, 업텐션 비토, 청하 등 가수들의 확진이 속출했다. 업텐션은 앞서 확진 받은 멤버들이 퇴원했지만 또 다른 멤버 샤오가 자가격리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에는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재현이 무증상으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과 NCT가 사전녹화를 취소한 '2020 KBS 가요대축제'의 라인업으로는 MC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스트로 차은우, 배우 신예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세븐틴, NCT, 박진영, 선미, 태민, 폴킴, 김연자, 설운도, 제시, 갓세븐 잭슨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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