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18 11:38
가오쯔치(왼쪽), 채림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채림이 불거진 가오쯔치와의 이혼설에 대해 "이혼이 맞다"고 직접 전하며 그의 근황에 이목이 쏠린다.

채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다"라고 심경글을 남겼다.

이날 OSEN은 채림이 직접 매체에 연락해 가오쯔치와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앞서 스포티비 뉴스는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설을 단독 보도하며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진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하던 중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간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국경을 넘은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고, 결혼에 이르렀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됐다. 

이들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결혼 3년 후인 2017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채림은 현재 가오쯔치와 이혼 후 아이와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네자매 이야기' '저 푸른 초원 위에' '오! 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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