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2.18 11:54

직원 7명·단체 6개팀에 자사주·포상금 지급…이구영 대표 "소외감 느끼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 무엇보다 중요"

이구영(왼쪽 두 번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비대면 경영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이구영(왼쪽 두 번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비대면 경영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대면 연말행사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와 유튜브를 활용한 임직원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최근 서울 중구 한화빌딩 스튜디오에서 이구영 케미칼 부문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설명회 및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택 근무자들을 비롯해 여수, 울산, 대전 사업장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재택근무 장기화로 소통하기 어려웠던 임직원을 위해 동료들의 일상을 담은 '케미칼 갓탤런트' 공모전이 열렸다. 업무 외의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기타 연주, 패러글라이딩,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기를 영상으로 찍어 동료들에게 공개했다. 총 17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 25개 작품을 유튜브를 통해 함께 감상했다. 

연말을 맞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 및 단체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직원 7명, 단체 6개팀에 대해 각 각 자사주와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구영 대표는 케미칼 부문의 신성장동력인 그린수소 사업과 헬스케어 소재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임직원의 실시간 질의에 답변하며 회사의 미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 각 임직원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함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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