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18 14:20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17일 후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17일 후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7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규제개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이강석 강사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퇴임한 베테랑 공직자로 약 40년의 공직생활 동안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한 사례들을 생동감 있게 설명해 후배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 강사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변화의 첫걸음이며, 모든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적극 행정을 하려는 분위기 확산이 중요하다”며 “실무적으로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자의 적극행정이 규제개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남양주시 적극 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적극 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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