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2.20 14:19

문광식 감사담당관 "시민에 대한 공무원의 갑질 행위도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책무"

광명시는 부당한 갑질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 사례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갑질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인 박점규 강사를 초청해 ‘갑질 사례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갑질 피해 사례와 해결방안에 관한 내용과 사전에 직원들로부터 갑질에 관한 고충사항 등 질문을 접수받아 강사가 답변하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문광식 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 내부에서 발생하는 갑질 뿐만 아니라 시민에 대한 공무원의 갑질 행위는 우리 공직사회가 시급하게 개선해야 하는 책무”라며 “앞으로 갑질 행위가 발생할 경우 감사담당관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 조치를 취해 갑질 없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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