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2.21 11:53

시작가격 동결…21일부터 사전예약

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은 21일부터 쉐보레(Chevrolet)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이전 모델보다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이 업그레이드됐다.

2022년형에는 기본 트림의 1.2ℓ E-Turbo Prime 엔진보다 상위 트림인 1.35ℓ E-Turbo 엔진이 적용됐다. 지엠의 라이트사이징 기술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을 발휘한다. 2ℓ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출력과 탁월한 토크 성능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고성능 엔진의 기본 적용에도 별도의 가격 상승 없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작 가격을 동결했다.

또 기본사양을 강화하고 옵션 패키지 내용을 재구성해 상품성을 높였다. LT트림에는 각각 79만원과 64만원 상당의 E-Turbo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ACTIV 모델에는 신규 18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과 타이어·내외관 블랙 보타이·기존 79만원 상당의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RS모델에도 컴포트 패키지를 탑재했다. 컴포트 패키지에는 동반석 통풍시트가 추가됐다.

외장 컬러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아가타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 대신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가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수출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시작 가격을 동결해 고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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