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21 14:14
팔도명물 인증쇼-나야나 (사진=MBN)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나야나'에 출연한 배우 김동현이 아내였던 가수 혜은이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현은 최근 방송된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나야나'(이하 '나야나')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그간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혜은이씨와의 이혼을 선택한 후 복잡한 심경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라며 "'나야나'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을 다잡고 싶다"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몇 번의 이혼 위기를 극복했지만 계속되는 투자 실패로 인해 아내에게 숨기는 일이 점점 많아졌다"라며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혜은이씨가 많이 힘들어 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부부 사이의 벽이 점점 높아져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이혼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김동현은 "'위장 이혼 한 것 아니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어느 할 일 없는 부부가 위장 이혼을 하겠나"라며 "앞으로 그런 말은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라고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혜은이씨는 나로 인해 가슴앓이를 많이 한 사람"이라며 "옆에서 보기 애처로웠고, 이제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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