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22 11:02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 C&C는 NH농협은행 '개인종합자산관리(PFM) 플랫폼'을 1차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농협은행 IT부문 마이데이터팀, 업무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사업 착수한 후 4개월 만에 출시됐다.

1차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금융환경 변화에 적시 대응하고 고객 자산을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소비분석, 금융상품 추천, 고객별 맞춤형 혜택 등을 포함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서비스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앱에 탑재된 개인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은 국내 은행권 최대 자산 커버리지 플랫폼으로 고객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재무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106개 금융기관의 자산 정보를 수집해 은행,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 흩어져 있는 고객의 자산 현황을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계좌·투자·대출·자산 등 자산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 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을 제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

고객은 내집마련, 결혼, 자동차 구입, 교육비, 노후 등 목표 관심사항만 설정하면 개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상세 방안과 진행 과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타행 및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연계, 현금사용 내용을 통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맞는 금융 상품도 추천한다.

SK C&C는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자산관리 및 고객별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도 향후 추가 구현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종합자산보고서와 고객 생활 패턴 및 자산정보를 분석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다. 고객별 소비 패턴과 투자 현황도 매일 업데이트해 개인화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우진 SK C&C 금융Digital부문장은 "NH농협 개인자산관리 플랫폼은 단순 금융 조회나 관리를 넘어 고객이 설정한 자산관리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지속적 확장 및 디지털 혁신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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