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22 16:16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연말을 맞아 전 직원에게 '특별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엔씨는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CEO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사내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에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사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우님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격려의 뜻을 담아 택진님께서 책정하신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택진 대표 명의의 이 격려금은 정규직은 물론이고 장·단기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을 포함해 모두 동일하게 지급된다. 이에 따라 약 4400명에 달하는 전 직원이 1인당 세후 기준 2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특별격려금 지급은 올해 엔씨의 실적 호조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 우승 등 연이은 경사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는 지난해 연말에도 '리니지2M' 출시 성공을 기념해 전 직원에게 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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