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영양읍 서부 1리 일대 '영양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1억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위험건축물, 노후공공시설 등을 정비해 지역 내 부족한 생활 SOC를 공급, 도시재생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신청접수·현장실사, 11월 발표평가를 거쳐 21일 최종 선정됐다.

영양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국비 40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8억7000만원을 들여 3년간 추진된다.

주요사업으로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마을문화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이다.

영양군은 이 지역의 위험건축물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쉼터로 사용될 문화공원과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마을커뮤니티센터는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마을주민이 중심이 돼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자생적 조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유도로 주민이 지역의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7년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영양군이 선정된 이후 이어진 쾌거로 도시재생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난 2017년 사업의 거점시설과 연계해 영양전통시장,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로 이어지는 영양체험코스 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