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2.23 10:26
지난 2019년 열린 드림콘서트. (사진=현대오일뱅크)
지난 2019년 열린 드림콘서트. (사진=현대오일뱅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95년 '제1회 드림콘서트'를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다.

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장기간 이어진 콘서트로, 25년간 약 15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지난 2019년 한국 기네스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봉준호, 박찬욱 등 한국영화 대표 감독들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고령층, 다문화 가정이 다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영화 촬영장과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6년부터 시작된 강릉시 대표 문화축제 씨마크 페스티벌도 후원 중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2003년부터 음악,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회사로 초빙해 교양 강좌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서울사무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지방 공장 근무자들을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단체 관람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들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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