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4.18 15:13

내달 2일부터 본인인증 내역 조회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가동

앞으로 본인인증수단을 이용해 가입한 웹사이트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본인인증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론 지금도 주민번호로 본인을 인증한 내역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아이핀·공인인증서·휴대전화 등으로 인증한 서비스는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렵다.

행자부는 다음달 2일 아이핀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휴대전화 인증, 내년 말 공인인증서까지 조회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인인증 내역을 확인한 후 탈퇴를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탈퇴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자신도 모르게 아이핀 등이 발급·도용된 사실을 확인, 편리하게 탈퇴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본인 인증내역을 확인하려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 접속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본인확인과 실명인증을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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