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23 17:22

예술가 창작 공간 지원프로그램인 'H 아트랩'도 진행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역 문화나눔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사진은 '아트 인 더 컬러' 전시회 모습.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역 문화나눔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사진은 '아트 인 더 컬러' 전시회 모습. (사진제공=호반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호반건설그룹은 올해도 지역 문화나눔에 힘쓰고 있다.

태성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아동센터와 교육기관 등에 총 1만1000여 장의 전시 초대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대권은 총 1억원 규모로 호반아트리움 인근의 광명시와 안양시 지역아동센터(3300장)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8000장)에 나눠 전달됐다.

올해 전달한 초대권은 태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반아트리움의 아트 인 더 컬러(ART in the COLOR) 전(展)이다. 이는 호반아트리움이 진행한 네 번째 자체 기획 전시로, 16개의 전시 공간에서 조형물, 미디어, 회화, 조각, 일러스트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2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극사실주의 작가인 샘 징크스(Sam Jinks)는 '블랙'을 주제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핑크'를 주제로 작업하는 등 7개국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오는 2021년 2월말까지 진행된다.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가 지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태성문화재단은 예술가 창작 공간 지원프로그램인 'H 아트랩'을 진행하고 있다. H 아트랩은 문화, 예술단체인 캔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H 아트랩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년 간 호반파크에 개인 작업실, 전시실, 회의실 등 개인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원로작가 이강소, 김보희 작가를 초대 작가로 해서 선배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미술 이론가의 매칭, 오픈 스튜디오 개최 등도 지원한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태성문화재단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그룹의 문화나눔 활동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호반건설그룹은 태성문화재단과 남도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지원 사업, 미술 전람회 개최, 예술분야 인재발굴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 개관한 호반아트리움은 미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클림트 인사이드', '헤르만헤세-치유의 그림들', '아트 인 더 북' 등 기존 전시에서도 총 3만여 장의 초대권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교육, 복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관계자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문화 나눔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전시회들이 연기나 취소되고 있지만 태성문화재단과 남도문화재단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 취약 계층이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갖고 지속적인 장학사업,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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