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24 11:34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바라본 강남 지역 아파트 모습. (사진=남빛하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바라본 강남 지역 아파트 모습. (사진=남빛하늘 기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패닉 바잉(공황 구매)'에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달보다 25.9% 늘었다. 특히 지방의 경우 10월보다 48.7%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11만6758건)은 전월(9만2769건) 대비 25.9% 증가, 전년 동월(9만2413건) 대비 26.3% 증가, 5년 평균(8만6613건) 대비 34.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11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113만9024건)은 전년 동기(68만6857건) 대비 65.8%, 5년평균(88만6628건) 대비 28.5%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1117건)은 전월 대비 1.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 지방(7만5641건)은 전월 대비 48.7% 증가, 전년 동월 대비 72.4% 증가했다. 11월 누계 기준 수도권(57만9425건)은 전년 동기 대비 72.2%, 지방(55만9599건)은 59.7%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8만9660건)는 전월 대비 35.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4.3% 증가, 아파트 외(2만7098건)는 전월 대비 1.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11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82만8051건)은 전년 동기 대비 81.1%, 아파트 외(31만973건)는 35.4% 각각 늘었다.

올해 1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8건으로, 전월(17만2815건) 대비 0.4% 증가, 전년 동월(15만3345건) 대비 13.2% 증가, 5년 평균(14만2446건) 대비 21.9% 증가했다. 11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200만6401건)은 전년 동기(178만7879건) 대비 12.2%, 5년평균(160만9059건) 대비 24.7% 늘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0%로 전년 동월(39.0%) 대비 3.0%포인트 증가, 5년평균(40.9%)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1만9961건)은 전월 대비 0.7%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 지방(5만3617건)은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6% 즐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8만5227건)는 전월 대비 1.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 아파트 외(8만8351건)는 전월 대비 1.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10만613건)는 전월 대비 2.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 월세(7만2965건)는 전월 대비 5.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2.0% 늘었다.

11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5%로 전월(40.3%) 대비 0.2%포인트 증가, 전년 동기(40.1%)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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