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윤기자
  • 입력 2016.04.18 15:41

KT가 모바일지갑 클립(CLiP)과 연계해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이 상품은 KT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모바일 지갑 '클립'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인천공항에 들어서면 해외여행자 보험 상품을 자동 추천한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즉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평균 1만원 이하이며, 해외 여행 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파손 및 분실, 여행지 질병과 상해로 인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위치 기반 모바일 보험은 금융과 ICT간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는 유용한 가치를, 금융사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워터파크, 스키장 등에서 불의의 사고를 보장하는 상해보험이나 골프장 홀인원 보험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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