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28 07:30
태연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캡처)

[뉴스 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빅스 라비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빅스 라비가 게스트로 출연, 고정 출연자로 발탁된 태연와 함께 방송에 임했다.

이날 라비는 "분기라비"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밝히며 자신이 '놀토' 역대 7회 출연 게스트라며, 최다 출연한 것에 대해 "영광스러운 커리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자 MC 붐은 라비에게 "태연의 고정 소식에 라비가 담당 PD에게 전화해 '나는?'이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태연은 "야망있네 야망"라고 거들었다.

한편, 27일 오전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유튜브채널 '심플리 이기자'는 두 사람은 2019년 12월 혜리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라비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성수동 위치한 태연의 집에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갔으며, 1시간 뒤에 함께 외출에 나섰다. 라비는 태연과 선릉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태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며 열애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꾸준히 히트곡을 냈다. 그는 2015년부터 솔로 앨범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사슬' '다이너마이트' '도원경'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라비는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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