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2.28 11:59

서민금융지원·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 수상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사진제공=NH농협은행)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시상하는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 중 서민금융지원과 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지원 부문은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감원은 매년 서민금융지원, 중소기업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 등 3개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을 시상한다. 

농협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및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활성화하고 은행 자체 서민금융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민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조9000억원의 대출금을 신규로 지원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재무제표나 담보 등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현지방문과 접촉으로 얻은 연성정보를 통해 여신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에서도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하였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개인사업자대출119 역시 올해에만 6000건을 상회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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