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29 11:33
지난해 양평군 두물머리 해맞이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지난해 양평군 두물머리 해맞이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12월 31일 15시부터 새해 1월 3일까지 신정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물머리 방문객의 교통 및 도보 진입을 통제한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양평군은 전국적으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기 있는 시점에서 두물머리의 방문객 군집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현수막 및 진입금지 라인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2021년 새해 두물머리 교통‧도보 진입 통제구간 (사진제공=양평군)
2021년 새해 두물머리 교통‧도보 진입 통제구간 (사진제공=양평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해맞이·해넘이 행사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모일 수 있는 관광지, 하천변, 산 정상 등도 출입통제 할 예정이며,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나 마을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매년 두물머리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해맞이를 맞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피치 못하게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며, 새해 일출은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TV 방송으로 즐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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