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2.30 03:00

명칭 변경 계기로 인프라 확충, 지역 대표 명소 변모

울진군은 2021년 1월부터 ‘엑스포공원’의 명칭을 ‘왕피천공원’으로 변경한다. (사진제공=울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울진군이 2021년 1월부터 ‘엑스포공원’의 명칭을 ‘왕피천공원’으로 바꾼다.

‘왕피천’에서 전해지는 무한한 가치를 공원명칭에 담아 전국에서 우뚝솟는 공원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울진엑스포공원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장소로, 공원 내 각종 전시시설과 조화로운 조경은 군민들의 산책명소와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케이블카의 승하차 지점인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수려한 동해안의 풍광이 발현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을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두 차례 개최된,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공원 내 소규모 엑스포공원을 조성해 그 뜻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려한 소나무 숲 경관을 지닌 공원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연환경적인 가치평가을 통해 앞으로의 공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호각 울진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공원명칭 변경을 계기로 공원운영 노하우와 다목적놀이시설의 확충 등 시설투자를 확대해 ‘왕피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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