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30 09:23
임상병리과 실습 현장(사진제공=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실습 현장 (사진제공=경복대학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0년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과 더불어 박형진(임상병리학과 3학년)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0.6%를 크게 웃돌며 전국1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박형진 학생은 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복대는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합격률의 비결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의학 및 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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