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30 10:43
사미자 (사진=TV조선 '기적의 습관'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사미자가 뇌경색과 심근경색으로 투병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이목이 쏠린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 출연한 사미자는 2005년 심근경색 이후 2018년 뇌경색이 찾아온 두 번의 고비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생방송 도중 쓰러져서 업혀 나왔다. 근데 이제는 많이 회복됐다"라고 운을 뗐다.

사미자는 “투병 당시 걷지도 못했다. 당연히 화장실도 못 갔다. 우리 남편이 내가 화장실만 걸어가게 해달라고 말하는 걸 듣고 빨리 일어나서 걸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미자와 남편 김관수 씨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사미자는 김태희와 매우 닮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전문의는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며 “심근경색, 뇌경색도 문제지만 고비를 넘기고 후유증도 심각하다. 그런 큰일을 당하면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기도 한다”라 설명했다.

한편 3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사미자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사미자는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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