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31 11:31
강석균 안랩 CEO(왼쪽)가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안랩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랩 제공
강석균 안랩 CEO(왼쪽)가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안랩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이 31일 판교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임직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안랩 임직원이 2개월 여간 사내 '기부 키오스크'로 기부한 금액에 강석균 CEO가 지난 11일 한국정보보호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보태 마련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사내 카페테리아에 설치된 무인 주문 키오스크에 500원, 1000원으로 구성된 '나눔 한 잔' 메뉴 추가, 사원증 태깅으로 소액 기부가 가능하다.

안랩은 이번 기부금을 판교 지역아동센터인 판교푸른학교의 노후화된 PC 교체 등 센터 아동 학습환경 개선에 쓸 예정이다.

안랩은 2016년과 2018년에도 사내 기부 행사 수익금으로 판교푸른학교에 맞춤책상, 사물함, 학용품 등 교육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인치범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상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사내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하고, 대표이사도 상금 전액 기부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기부하는 문화가 더 확산되도록 사내 기부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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