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03 14:47

코로나19 총력 대응·국가방위요소 효율적 운용 높이 평가

코로나19 시군영상회의 장면.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합동참모본부 주관 '2020년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영예의 대통령 기관표창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시·군영상회의를 주재하는 장면.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주관 '2020년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영예의 대통령 기관표창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평가는 합참에서 매년 지자체, 군부대, 국가중요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위주 점검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발해 다음해 2월 대통령주재 중앙통합방위회의시 표창을 친수한다.

경북도는 작년 11월 합참으로부터 계획분야 및 현장실사 수검을 받았다.

이번 표창으로 경북도의 평시와 위기시 통합방위태세 구축이 시설은 물론 시스템 면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주요 우수분야로는 위기상황이 왔을 때 즉각 사용 가능토록 완벽한 전산과 통신 시스템을 충무시설에 구축해 도지사의 지휘통제 여건을 보장했다.

또한 지역 내 코로나19 총력 대응 과정에서도 도 유관기관과의 소통체계를 원활히 구축했다.

더불어 전국 최고의 시설과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빈틈 없이 추진했다.

연도별로는 기본시스템 설계 및 구축(2016년), 역사관 설치(2017년), 국가중요시설 및 원전시설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2018년), 지자체 최초 국가지도통신망 전력화 시범 사업(2019년), 다자간 영상접속장치 설치로 BH-중앙정부-도-시군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구축(2020년), 실시간 현장정보 수집 가능토록 관제시스템 드론 도입(2020년) 등 변해가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기상황 발생 시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등 통합방위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2020년 한 해 코로나19 대응에 민·관·군·경이 일심동체가 돼 위기를 잘 극복했으며, 올해에도 사중구생(死中求生)의 마음으로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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