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1.03 14:49
광명시청사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사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10% 인센티브 혜택(구매한도 월 100만원)을 2021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2021년에는 2020년보다 70억이 늘어난 600억을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당초 발행목표인 87억보다 443억을 초과 한 530억(카드등록 9만9000건)원의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14개소(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 출장소, 하안동 출장소, 광명농협 본점 등)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는 앱카드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0% 인센티브 혜택은 2021년 연중 추진계획이나 예산 조기 소진 시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축소될 수 있다.

기타 사용 관련 문의는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와 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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