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1.03 14:04

인터넷 기반 전자무역인프라 구축…무역센터 4사 첫 여성 임원

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무보.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김채미 디지털무역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본부장은 KTNET뿐만 아니라 무역센터 4사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KTNET은 "무역·물류 기업에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디지털 문서 유통 플랫폼, 개인 간 분산거래(P2P 분산거래) 유통 플랫폼 등 3대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과 사업화를 위해 김채미 본부장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3년 KTNET에 입사해 연구개발(R&D)센터장, 뉴플랫폼사업팀장, 디지털무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인터넷 기반 전자무역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재 연간 4억건 이상의 전자문서가 전자무역인프라를 통해 교환되고 있다.

KTNET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인재를 계속 과감히 발탁하고 3대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